전북도교육청은 18일 8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선정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한 민관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주민참여 예산의 운영 및 집행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고 주민참여 제안 공모사업 선정학교에 대한 지원 및 사업 운영 방안을 안내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컨설팅단과 사업시행 대상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사업제안자, 교육지원청 예산담당자,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사업 선정 추진경과 설명,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 지원 계획, 질의·응답 및 기타 전달사항, 컨설팅단 4팀과 40개교의 의견 나눔이 이어진다.

해당학교는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6~8월까지 제안사업을 공모해 총 121개 사업을 접수했으며, 예비심사를 거친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총 40개 사업을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제안하고 교육예산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면서 “교육공동체가 예산운영과 집행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해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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