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 2건의 보육정책안을 심의하기 위해 남원시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2명을 비롯,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맞춤형보육, 안심 보육환경 조성, 보육공공성 강화,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 2019년 새로운 보육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보육을 실시했다.

또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며,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 선정 지원 등 공공형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저 출산에 따른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감소추세로 인한 어린이집 수급계획 및 농어촌지역 어린이집 특례인정 등 2건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신규안건으로 보육교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영유아보육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보육정원 21명부터39명인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합의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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