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2000만원을 확보했다.

2018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평가는 매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국기업환경지도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을 선정하던 방식을 개선해 기업애로 해소 및 지원, 기업규제 개선 등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을 추가해 진행됐다.

그 결과 인구수, 제조업체수 및 산업규모 등을 고려한 평가대상에서 완주군은 2017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8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완주군은 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수 8만 이상으로 포함돼 실시한 평가에서 다른 시 지역을 제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차 보전 및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 간담회 추진, 규제애로 개선, 네거티브 규제 개선 등과 더불어 기숙사 임차료 지원, 로컬 잡센터 운영 등의 추진으로 실질적인 기업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들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다”며 “앞으로 테크노밸리2단계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유치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완주와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포상으로 받은 재정 인센티브를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물품 구입에 활용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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