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체험학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농촌체험관광 연계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 체험 관광을 운영하는 2개 소 이상 경영체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이 참여하는 농촌체험관광 코스를 공동 기획, 이에 소요되는 참가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심사를 거쳐 농촌체험관광 경영체 10개 소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산들강웅포영농조합법인이 지역아동센터 신청을 받아, 1박 2일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했다.

산들강웅포영농조합법인은 두동편백마을과 손잡고 웅포 특산물인 블루베리 호떡 만들기 체험, 편백나무를 이용한 새집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헌율 시장은 “인터넷, 스마트폰에만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과 연계하는 농촌체험관광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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