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한길문고, 우리문고, 예스트서점, 마리서사, 양우당 등 5개 서점과 연계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기존에 도서관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대출까지 2~3주 이상 소요되던 것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동네서점에서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해 희망도서를 신청한 후 이용자가 신청한 서점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면 된다.

하지만 군산시 도서관에서 15권 이상 보유하고 있는 책이나 수험서 등 도서관 비치제외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한편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1회에 1권씩 신청할 수 있으며, 월 최대 2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기간은 14일이며 신청자 본인이 도서관 회원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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