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행정부지사 14개사업
실행계획 논의-예산확보 당부

전북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실행계획 보고회가 19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김송일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도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14개 핵심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고 받았다.

특히 사업별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기존에 추진중인 8개 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발굴한 6개 사업이 본격 시행 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3월 추경을 앞두고, 추가 반영해야 할 사업과 신규로 반영할 사업이 있다면 도의회 사전설명 등을 통해 충분하 예산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2월 말까지 전북연구원 주관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도립국악원 주관 100주년 기념 특별공연, 광복회전북지부 주관 독립영웅 창작 판소리 발표회 등을 통해 전북 3.

1운동에 대한 전북 도민의 관심과 공감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3월에서 4월 사이에는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100주년 3.1절 기념식을 비롯해 3.1만세로 이어진 동학농민군의 함성 특별전시를 연중 추진한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연관성 특별강좌도 함께 운영한다.

5월 이후에는 전북지역 3.1운동 자료 발굴과 정리 사업을 마무리하고, 결과물을 바탕으로 학술대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립선언서 한지책자 제작 및 이어쓰기운동’,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사업’, ‘3.1운동과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등을 위해 추경예산 신규 반영을 추진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1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에 따라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실천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모든 기념사업들이 의미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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