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음식점 앞에 주차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21분께 익산시의 한 음식점 앞에 세워진 A씨(36)의 1t 트럭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열흘 만에 이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씨는 차주가 차량 열쇠를 트럭에 꽂아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차가 없으니까 불편해서 트럭을 훔쳤다. 팔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윤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