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심 구형 3분의 2
선고돼 항소 않을 것"

수뢰 혐의를 받고 수사가 시작되자 8년여간 도주했다 붙잡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3억원을 선고받은 최규호(72) 전 전북교육감이 19일 항소했다.

한편 검찰은 최규호. 최규성 형제에 대해서 항소하지 않을 방침이다.

전주지검은 19일 "1심에서 구형의 3분의 2 이상이 선고돼 항소기준 등을 고려,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형의 도피생활에 도움을 준 혐의로 기소된 최규성(69)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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