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소속 학생 선수단이 19~22일까지 4일간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일대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전북 학생선수단은 예선대회를 거쳐 대표로 뽑힌 초·중·고등학생 158명과 임원 50명 등 208명이 이번 대회 참가해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전국동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723명, 임원 1,133명 등 총 3,856명의 선수단이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과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2개 시범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지난해 12월 20~24일까지 종목별 훈련장 및 학교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 지난 1월 24~26일까지 평창(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과 강릉(컬링)의 합동훈련장을 찾아 격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정정당당한 경쟁과 스포츠맨십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학생 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14개, 은 15개, 동 17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북도가 20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가운데 이번 대회도 4위를 목표로 출전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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