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민간담회 29개 읍면동
직접찾아 민원처리 373건 호응

정헌율 익산시장이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2019 주민 간담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대화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지난 해 주민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해 주민간담회 건의사항은 총 413건으로 처리 완료 및 처리 중인 사항이 37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실제 육교 미끄럼방지 논슬립 및 우범지역CCTV 설치 등 안전시설 확충 민원, 도로 개보수,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 관련 민원,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마을 제설작업 등 긴급을 요하는 민원은 처리가 완료됐다.

또한 법적 절차와 장기적인 예산이 필요한 복지관 및 마을회관 건립 등은 법적 절차 검토 및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올해 건의사항들도 시민들의 편에서 추진할 것 같아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열린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주민간담회는 내달 4일까지 29개 읍·면·동에서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장을 이어간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