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용 이용섭광주시장 찾아
토양정화업 등록철회등 요청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장과 장종민 의원은 지난 주말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을 방문하고 전북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수리 건에 대하여 취소해 줄 것 을 강력 요청했다.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수리 공장이 위치해 있는 곳은 임실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대표적 관광명소인 옥정호와 불과 2.1km 떨어진 곳이며, 또한 옥정호는 임실·정읍·김제 3개 시군 주민들의 일일 4만 3천톤의 식수를 공급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근 지역의 토양정화업 운영은 오염물질의 광역상수원 유입이라는 최악의 사태와 직면 할 위험성이 항시 존재하고, 주민의 생명위협이라는 막대한 재앙이 현실화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대용 의장은 우리 군과 군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사 표시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리한 것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전달하며,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이번 사태 해결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광주광역시장에 요구했다.

또 “지난 11일 1,500여명이 참여한 총 군민궐기대회에서 토양정화업 등록 철회와 해당 회사의 자진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그 동안 우리 군민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였으며, 앞으로도 사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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