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장 "황토현 전승일
5월 11일 국가기념일 제정
정읍시의 쾌거··· 기념사업
선양사업 발굴 추진 노력"

정읍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일 제정과 관련해 유진섭 정읍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정읍시의 쾌거이자 뜻 깊은 기념일 확정”이라며 환영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 신함식 부이사장을 비롯해 고부봉기기념사업회 박종신 이사장, 동학농민혁명 정읍유족회 심재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이 같은 결실은 그 동안 시민들과 동학농민유가족, 관련단체, 정치권 등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며“동학농민혁명의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념사업과 선양사업을 발굴, 추진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여러 가지 선양사업으로 “오는 2020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반드시 실현,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혁명으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 비쳤다.

이와 함께 동학UCC 제작이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프로그램 포함 등 청소년 대상의 선양사업도 대폭 확대, 강화한다는 설명도 덧 붙였다.

한편 정읍시는 오는 24일 기념일 제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제 2회 정읍동학마라톤대회’를 종합경기장과 내장산 일원 구간에서 개최한다.

/정읍= 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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