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지난 20일 고창읍 석탄마을에서 소방공무원과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주민 등 약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마을을 ‘제10호 주택화재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정식과 안전복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고창소방서는 고창읍 석탄마을을 ‘제10호’로 지정하면서 해당 마을의 저소득층에 대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무료로 보급, 기초건강 체크 및 생활응급처치 교육, 한전‧가스안전공사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모든 마을 주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100% 설치 완료,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구급함과 생필품을 전달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선 서장은 “화재 없는 안심마을 지정행사는 석탄마을이 소방안전을 약속하는 의미가 있다며 마을 공동체가 함께 화재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소방서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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