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소방정대는 20일 해상에서 발생한 환자구출을 위한 응급처치 및 이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응급환자 수색 후 선박에서 구급대원이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들것으로 이송 후 이를 구급차까지 인계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구창덕 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선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상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소방정대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정대는 도내 21개 유인도와 그 해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각종 장비를 갖춘 64톤 선박으로 선박 화재 및 해상에서 구급구조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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