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이사장, 김제시
(주)참고을 방문 애로사항 청취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김제시에 위치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참고을(대표이사 김윤권)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이상직 이사장은 참고을의 제품품질연구소,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품산업 관련 개선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윤권 대표이사는 “제3공장 신축을 위해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2만㎡의 부지를 매입했다”며 “신규공장에서 제2의 도약을 통해 식용유지 전문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지정되면서 농생명 바이오도시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통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6차 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스마트화와 스케일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0년에 문을 연 ㈜참고을은 참기름, 고추장, 된장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 동남아 등 세계시장에 한국 전통의 맛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08년 200억원에서 지난해 800억원을 달성, 10년 만에 400%의 매출 성장을 꾀하고 140명 일자리를 창출한 식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일하기 좋은 사내문화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중진공은 지난 2003년부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고을의 혁신성장을 돕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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