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2년 전북 남원에서 김영철 원장이 오픈해 운영하다가 1990년 군산 죽성동으로 이사와 현재까지 한 자리를 지켜온 서울한약방이 원도심 지킴이로 화제다.

국민은행 옆에 둥지를 튼 서울한약방은 김영철 원장이 운영하며 우리나라 전통 한약방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효약으로 소화제를 한약으로 연구 개발해 환자에 따라 진맥을 한 후 맞춤 한약을 전문으로 제조해 주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개발한 한약 소화제는 생강, 계피 등 27가지가 들어갔으며, 어느 누구나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감기 몸살약과 급체했을 때 먹는 약도 직접 제조해 주고 있으며, 한약 재료를 이용해 만든 한약 차량방향제는 갈수록 인기다.

차량방향제는 한약재료 12가지를 이용해 만들고 있으며, 차량이나 악취냄새 등이 나는 곳에 놓으면 냄새를 해결해 줄뿐만 아니라 한약 냄새로 정신적인 안정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시민 도성월씨는 “차량 한약방향제를 구입하고자 소문을 듣고 서울한약방에 찾아와 구입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한약업사가 고객이 직접 보는 앞에서 12가지 한약을 제조해 만들어줘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차량에 놓아보니 냄새도 좋고 피로감도 해소해 주는 것 같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최명수씨는 “서울한약방은 오랜 세월 동안 한자리에서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옛날 전통식으로 진맥해 손님에게 한약을 제조해 주고 있다”며 “원도심 지킴이로서 수십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울한약방 김영철 원장은 “남원에서 한약방을 시작해 군산으로 이사와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며 “환자중심의 맞춤 한약으로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안겨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약문의 및 처방=☎445-0852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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