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지혜의원탁 개최
지정 촉구 결의 퍼포먼스 펼쳐

2019 지혜의원탁이 ‘특례시로 담대한전주, 더 전주답게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22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김승수 시장을 비롯해 박병술 시의장과 완산구민 1천여명이 참석해 특례시 지정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 지혜의원탁이 ‘특례시로 담대한전주, 더 전주답게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22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김승수 시장을 비롯해 박병술 시의장과 완산구민 1천여명이 참석해 특례시 지정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전주시 제공

전주시민들이 전북 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전주시민들이 전북 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전주시는 22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완산구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로 담대한 전주, 더 전주답게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2019 완산구 지혜의 원탁’을 개최했다.

지혜의 원탁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시정비전과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올해는 완산구와 덕진구로 나뉘어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된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지난 1994년 전주가 직할시로 승격되지 못한 이후 타 지역과 벌어진 격차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 특례시 지정이 전주발전을 이끌고 그간 국가예산 등 정부 지원 과정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 몫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참석한 완산구민들은 함께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중추도시인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특례시 지정기준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또, 특례시 지정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완산구 지혜의 원탁에 이어 25일에는 국회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례시 지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6일에는 오후 3시부터 전북대학교 삼성문화에서 덕진구 주민들에게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 발전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덕진구 지혜의 원탁’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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