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동절기(11월~3월)에 총3편 왕복 운항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군산~제주간 항공편을 1편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산공항에 제‧방빙 시설이 없어 동절기 항공운항은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이 왕복 1편씩 운항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군산~제주간 항공기가 증편돼 대한항공 1편, 이스타항공 2편 등 매일 왕복3회 운항체계로 바뀌게 된다.

증편운항은 내달 31일부터 시행되며 이스타항공의 군산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55분, 오후 5시55분이며, 제주 출발시각은 오전 9시30분, 오후4시25분이다.

또 대한항공의 군산 출발 시각은 오후3시14분, 제주 출발시각은 1시 35분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동절기에도 당일에 제주를 방문하고 돌아올 수 있는 1일 교통생활권이 확보됐다”며 “증편 운행으로 동절기에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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