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신인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5일, 내년 서울 강서을 지역 국회의원 총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 부시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5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장 합동연찬회에 참석하고 새해 소원을 적는 프로그램에서 ‘와신상담 절치부심’이라고 적은 바 있다”면서 “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패배한 아픔을 딛고 저 자신을 더욱 열심히 갈고 닦아 다시 한번 강서구민으로부터 신임을 얻겠다는 제 결심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시장은 재차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시 강서을구에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적절한 시점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직을 사직하고 당과 지역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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