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LK주얼리-금정공예품
투자협약 신규 고용 창출 기대

26일 익산시는 시 회의실에서 '익산 제3일반산단 내 패션단지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26일 익산시는 시 회의실에서 '익산 제3일반산단 내 패션단지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중국 청도 LK주얼리(주)(대표 김영남), 금정공예품유한공사(유)(대표 김광제)가 익산 투자를 결정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26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청도 LK주얼리 김영남 대표, 금정공예품유한공사 김광제 대표, 방상명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내 패션단지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LK주얼리는 지난 2013년 중국 청도로 이전한 패션주얼리 업체로, 제품 전량을 미국 유명 브랜드에 수출하고 있다.

금정공예품은 지난 2008년 중국 청도로 둥지를 옮겼으며, 영국과 스페인, 미국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저해 요소로 지적된 초기 투자비용 과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주얼리 임대공장 2동(각 연면적 1천㎡)을 건립할 계획이다.

LK주얼리와 금정공예품이 임대공장에 입주하게 되면 총 4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김영남 대표는 “중국보다 나은 한국의 디자인 창출, 유턴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 먼저 입주한 하이쥬얼 사례를 보고 익산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금까지의 경영 노하우로 꼭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바란다”며 “익산 이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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