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오는 1일 오후 2시 대구FC를 상대로 K리그 첫 시작을 알린다.

전북현대는 이날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대구FC와 경기를 시작으로 2019 K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과 함께 전북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경기에 앞서 왕기석 명창이 나와 애국가를 제창한다.

왕기석 명창은 지난 2005년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과 2014년 KBS 국악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전북의 승리를 기원하는 에스코트 키즈는 특별 제작된 유니폼 티셔츠를 입는데, 이 기념 티셔츠는 전북 3.1운동 사적지 22곳을 새겨넣은 것으로 100년전 그 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전북현대 서포터즈 MGB는 애국가 제창에 맞춰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아이돌 ‘마이달링’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자신들의 공식 SNS에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멤버를 소개하거나 활동 복귀를 알리는 등 전북의 홍보대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왔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서울우유 협찬 커피와 음료 2,500여개, 태극기가 그려진 스페셜 클래퍼 1만 개를 나눠준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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