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 제2기 시민봉사대가 교육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봉사대는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이번에 제2기가 출범했으며, 이번에 40여명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교육을 받았다.

이들 시민봉사대는 해상구조와 경비구조, 오염방제, 심폐소생술 AED사용법, 생존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전현장에서 해양경찰 보조역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한 기본 소양교육을 배웠다.

군산해경은 해마다 해양경찰 업무에 관심을 갖고 소통하는 민간 시민봉사대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정 교육을 거쳐야만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민봉사대 재무 이경애씨는 “여성으로서 시민봉사대 활동을 하게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안전한 바다지킴이에 적극 협력하고, 시민을 위한 전문 봉사대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시민봉사대 전락배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5일간의 교육에 적극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해양경찰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시민봉사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원 서장은 “제2기 시민봉사대가 본격 출범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봉사대의 해양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