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다이어트하게` 라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나의 스마트폰(인터넷,게임)사용 습관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중독방지 어플 사용, 가족핸드폰 보관함 만들기, 스마트폰과 인터넷중독 사용에 따른 부작용에 관한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아동들은 `나의 다짐 및 소감나누기`로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예방실천법 실천으로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군 관계자는 “아동의 인터넷 중독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심각한 상태를 초래하며,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노출되기 쉬워 지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방법을 습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교육과 더불어 이뤄진 사업설명회에서는 위기가정 구성원들이 전문심리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알고 해결해가는 가족상담치료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한상철 주민복지실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 발굴해 대상자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는 맞춤형서비스를 추진하겠다”며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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