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1일 대구와 경기
모라이스 감독 데뷔전
9년연속 개막전 필승 각오

전북현대는 1일 ‘하나 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대구FC를 상대로 진행되는 이번 개막전에 전북은 ‘New 닥공’의 시대를 열 각오다.

전북은 신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필두고 유럽 선진 축구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닥공’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은 이같은 기세를 몰아 데뷔전을 승리하면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은 지난 2012년부터 K리그 홈 개막전을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도 반드시 승리해 9년 연속 승리와 함께 개막전 최다 연승 행진도 이어갈 각오다.

이에 앞서 전북은 선수보강을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고,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그리고 FA컵 모두 우승을 한다는 트레블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트레블을 향한 첫 승리의 선봉에는 ‘캡틴’ 이동국이 나서며, 그 뒤로 2018 영 플레이어 한승규를 비롯해 로페즈, 손준호, 최영준과 러시아 월드컵 스타 문선민이 나서 2019 ‘닥공’을 펼친다.

수비에는 최철순과 김진수가 양측 풀백으로 나서고 올 시즌 전북에서 K리그에 데뷔하는 김민혁이 홍정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서 첫 경기 승리와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왕기석 명창의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 퍼포먼스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태극기 클래퍼와 서울우유 음료를 제공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아이돌 ‘마이 달링’의 2019 K리그 개막 축하와 우승 기원 공연도 펼쳐진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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