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비등 지원 효율화 기여

부안군은 지난 1월 실시한 2017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변산농협이 우수경영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경영체 20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경영체 2개소에 대해 연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 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변산농협은 2017년 6월 공모·선정돼 2년 동안 10억원을 투자해 양파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해 역량강화,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 등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시설, 장비 구입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밭작물의 기계화를 통한 기반을 구축해 파종부분 15%, 정식부분에서는 30%까지 생산비를 절감했고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동력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장비 및 기계를 보유함으로써 부안군 양파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밭작물공동경영체를 적극 발굴·육성해 품목별 공동경영체를 조직화, 공동생산을 통한 비용절감,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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