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 사업 탄력
2020년 프레잼버리 부지 매립
직소천 일원 '국립공원 생태탐방'
스마트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계획
관내 스카우트 중급 지도자 배출
체험과정활동 8개분야 39개 발굴
권익현군수 관련 예산확보 주력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4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4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전 세계 170여개 국가,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하는 점에서는 긴 시간도 아니다.

잼버리가 개최되는 부안군은 성공개최를 통해 글로벌 부안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분주한 횡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세계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이에 성공적인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해 뛰고 있는 부안군의 야심찬 준비 상황과 추진 계획 등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편집자주

 

#세계잼버리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로 성공개최 토대 마련

2023년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지난 2018년 1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2월 18일에 공포됐다.

세계잼버리에 대한 지원근거를 담은 법안이 통과되면서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잼버리에 대한 각종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잼버리를 위해 가장 시급한 야영장 267만평 부지매립이 탄력을 받아 올해 7월까지 세부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치고 2020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매립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3년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잼버리의 신호탄이 되는 2021년 프레잼버리에 필요한 47만평은 2020년 10월까지 매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은 세계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잼버리 시설과 연계된 각종 SOC 사업을 발굴해 잼버리 성공개최와 더불어 각종 지역현안들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잼버리 연계사업 윤곽 드러나

잼버리와 연계한 사업들도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직소천 일원에 130억원 규모의 ‘국립공원 생태탐방 사업’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 290억원 규모의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가 조성돼 잼버리시 청소년들의 VR 체험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부안군의 관광지와 연계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잼버리 유치시 공약사항 중 하나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또한 잼버리 인근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부안군은 잼버리 이후에도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군 세계잼버리 순조로운 준비 가동

부안군은 2023년 세계잼버리에 참여하는 5만여명의 청소년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잼버리시 자원봉사 등으로 활동할 관내 스카우트 중급 지도자를 76명 배출했다.

또 지난해 11월 9일에는 부안지역 스카우트 대원들과 지도자들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부안 스카우트 연합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오는 2023년에 열리는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다.

또한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잼버리 체험과정활동 8개 분야 39개를 발굴했다.

이 중 부안군은 8개 영외과정활동장과 식재료 납품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직소천 수상과정활동장 개발, 변산해수욕장 해상과정활동장 개발, 최초 스카우트 캠프를 재현할 위도 브라운시섬 조성, 부안영상테마파크 한류문화 체험관으로 개발 등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개최 제반시설 확대 구축, 예산확보 광폭 횡보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해 11월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방위 인력풀을 가동하며, 여야 국회의원 및 각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에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국회에서 광폭 행보를 펼쳤다.

권 군수는 새만금과 부안군 일원에서 펼쳐질 세계잼버리대회의 제반시설 확대 및 구축을 위해 국비, 도비 등 예산 확보에 크게 주력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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