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 최대 100억 규모 확대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등 추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7일 공단 본부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비율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우해 ‘공공구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소재 우수 중소기업 60곳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팀장 김정두)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의 지난해 전북지역업체 구매액은 22억9천만원(‘17년 12억6천만원의 82.

1% 증가)인데 올해에는 최대 1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공단 필요 물품에 대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지역업체의 사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제한 입찰제,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적극 활용하며 지역업체에게 입찰가점을 부여하는 제도개선 추진 등을 담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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