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선정 안전위생시설 개선
화재 안전성 확보 1억 투입

무주군은 관내 야영장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 9백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4곳이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부문에 선정돼 소방 및 전기 · 가스, 상 · 하수도, 조명, 낙석 · 붕괴방지 시설 등을 개보수할 때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화재안전성 확보 부문에 선정된 1곳은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이전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무주군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와 화재 안전성 확보에 총 9천 8백여만 원(국비 3,920만 원, 군비 2,940만 원, 자부담 2,940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연내 사업마무리를 위해 제1회 추경을 통해 관련 군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김병옥 관광육성 팀장은 “야영이 새로운 여가문화로 확산이 되면서 안전확보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도 함께 대두가 되고 있다”라며 “공모에 선정된 곳 외에도 관내 야영장들이 모두 최상의 안전 · 위생환경을 갖추고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살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국에서 445곳이 응모해 전북은 무주를 포함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한편, 무주군 관내 소재 등록(관광진흥법) 야영장은 총 27곳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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