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예산 중 56% 3,445억원
생활밀착 SOC 관련 집중 투입

익산시가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 재방의 신속 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 6천 153억 원 중 56%인 3천 445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SOC 등 생활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은 집행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 확보 및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농로 및 마을안길포장,  농배수로, 승강장 및 보안등 설치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원활한 신속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금급 조기 지급,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제도,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교부,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등 각종 행정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형 사업을 조기 발주하겠다”며 “예산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박철웅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집행실적을 관리키로 했다.

시는 관련 사업부서와 협력관계를 구축, 신속집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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