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9년 학생생활교육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각 시·군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지난달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생활교육은 ‘소통과 공감의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구축’, ‘위기 학생지원을 위한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등을 3대 목표로 한다.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 분야는 4개 세부과제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3월 첫 주 교육공동체 세움 주간 운영, 학생 봉사활동 운영의 내실화, 담임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 동아리 지원,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강화 등이 있다.

학교폭력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구축분야에서는 체험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형별 맞춤형 예방교육 내실화,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운영 등 13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분야에서는 위(Wee) 프로젝트 운영 내실화, 또래 상담 활동 강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6개 과제를 포함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관계·회복·자치 중심의 학교생활교육 내실화와 이를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2019 학교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학교 실정에 맞는 학생생활교육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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