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만세운동 재현 ‘눈길’ 우석대학교가 삼일절을 맞아 지난 100년 전 만세운동의 외침을 다시 한 번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달 총장을 비롯한 공연예술뮤지컬학과·군사학과·태권도학과·사범대학 재학생들은 지난 1일 삼례 일대에서 진행된 ‘3.1 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미독립선언문 낭독과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에 나섰다.

특히, 우석대 재학생들은 만세운동 당시 일본 경찰과 군중들의 충돌 퍼포먼스, 일본군의 탄압을 이겨낸 군중들의 환희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기념 행사장을 찾은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영달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선조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면서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은 후손들이 굳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튼튼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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