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16개 분야 쟁점-애로사항 논의
바가지요금-시가지 청결 강조
16개 집행부 협업 집행위 조직
선수단 숙박-의료-수송 등
문화예술관광 연계 홍보 만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미 전북은 지난 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어 올해 대회도 역시 성공 대회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청 체전추진단을 비롯해 전북체육회,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은 벌써부터 바쁜 몸짓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양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종합보고회가 열려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성공적 대회를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전라북도는 올해 개최하는 제1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5.17)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난달 27일 도청(대회의실)에서 2019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선수, 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체전 추진을 위하여 집행위원회(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도교육청, 도경찰청) 관계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분야별 준비상황과 예상되는 쟁점, 애로사항 등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를 주관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한 청취와 예상되는 쟁점에 대해 묻고 들으며 하나하나 꼼꼼이 챙겼다.

특히, 참석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안전위생 예방을 최우선으로 논의하고 지역의 아름답고 정감있는 이미지 향상을 위해 바가지요금 방지와 시가지 청결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5월 달은 가정의 달 등으로 나들이 문화 활성화에 따른 붐 조성 홍보대책 등이 제기되었다.

대책으로는 체전기간 내 스포츠와 우리도의 각종 문화축제행사를 병행 추진하고, 관광 및 맛 등 전북의 특징을 살려 스포츠와 예술관광을 연계 홍보와 경기장 주변 및 숙박요식업의 안전과 위생점검 강화 등 안전편의 및 청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 참여, 경제, 안전, 희망 등 5개 목표를 가지고 16개 집행부 협업을 통해 알뜰하게 준비하고 있다.

도, 시군, 교육청, 경찰청, 양 체육회로 구성된 1실 15부 54개 팀의 집행위원회를 조직하고 팀별로 업무를 분담하여 대회 운영, 교통대책, 선수단 수송, 선수단 의료 지원, 선수단 숙박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홍보 등 분야를 나누어 종합적, 체계적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또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결하여 완벽체전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체전은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참가 선수단의 화합과 호연지기 기상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 또 전북의 문화, 예술, 관광 등 특징과 연계 홍보를 통해 다시 찾고싶은 도시 이미지가 향상 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전준비단은 종합상황실을 꾸려, 체전 종합 추진체계를 구축 운영하며,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연출을 담당한다.

또 체전 홈페이지 구축 및 전략적 체전 홍보를 진행하며, 종목별 경기장 사용승인과 유지관리를 책임진다.

기획조정식의 경우 경기장 안내소 및 종합안내소를 운영하며, 경기장 질서유지 확립과 정보통신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

일자리경제국과 혁신성장산업국은 유통질서 확립과 서비스 교육, 선수단 자매결연과 시도 선수단 환영과 영접을 담당한다.

자치행정국과 대회협력국은 주요 인사 초청과 의전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질서와 친절 운동을 전개한다.

또 자원봉사자 선발과 운영도 담당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홍보, 안내, 홍보관 운영을 책임진다.

복지여성보건국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식수 봉사를 비롯해 미아 보호센터 운영, 노약자와 장애인 지원센터 운영, 응급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감시강화와 소독철저, 선수단 숙박지원과 식품 위생관리를 담당한다.

한편,제13회를 맞는 전국장애학생체전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익산종합운동장 등 6개 시군 18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을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실시된다.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익산종합운동장 등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을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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