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의원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타워크레인 안전사고,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타워크레인은 지난 해, 무려 54명의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를 내 건설기계 분야의 문제아로 지적되고 있다.

이 의원은 3일 “이번 토론회에서는 타워크레인의 불법개조와 차대일련번호 위조 등의 불법행위가 난무하는 현장 실정을 짚어보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타워크레인은 건설현장에서 무거운 자재를 들어 올리는 등 안전성 및 내구성이 가장 중요한 장비로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질 경우 건설현장 노동자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국민에게 심각한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현재 성행하고 있는 장비의 무분별한 불법개조와 연식을 위조하는 명판갈이 등의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선 유상덕 한국노총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과 오희택 경실련 정책위원이 주제발표하고 최동주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 위원장, 김경수 한국노총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국장, 정중호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 한상길 한국타워크레인 협동조합, 박병석 국토부 건설산업과 과장, 고광훈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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