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대장 오승욱)가 전국 최초로 학교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나운지구대는 지난달 28일 7개 초등학교 교장과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등 3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안전한 학교환경 보장을 위한 토론식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초등학교 안전강화를 위해 운용중인 아동안전지킴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송경미(흥남초) 교장은 “이런 소통의 자리를 통해 지킴이제도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최대한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욱 대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장선생님들의 관심과 아동안전지킴이의 책임감 있는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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