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등
12개 사업 선정··· 105억 증가

전북도가 2월 중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과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등 12개 중앙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2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연초 중앙공모 사업별 대응계획 수립과 시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온 결과다.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150억원)은 순창에 미생물 보존·배양 등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분석과 효능 시험을 통한 지역의 미생물 산업을 육성 지원할 수 있는 거점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5건, 10억원)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행사 등 지원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7개 기관,  22억원)은 지역의 일자리 과제를 해결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기 위해 농생명·농식품 특화인력과 고용연계 지원 사업 등 9개 사업이 확정됐다.

도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김철모 정책기획관은 “3~4월에 집중되어 있는 중앙 공모사업에 우리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부터 응모 단계까지 체계적인 사업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도와 시군·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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