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일 도청에서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계가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함께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도는 민간위탁 기관별로 단체 대표와 올해 해외마케팅 주요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학계 전문가 등과 국제관광시장 변화에 대해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관광마케팅 사업은 민‧관‧학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공동협력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자유토론에서는 민간위탁기관과 관련 전문가 간에 전북도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더불어 오는 6일 도청에서는 전북전담 여행사 지정서 수여식과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라북도 전담여행사는 해마다 우수한 여행상품 기획과 운영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 전담여행사는 총 10개사(국내관광객 유치 여행사 5개사, 해외관광객유치 여행사 5개사)로 주요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여행상품에 대한 기획과 홍보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패턴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요즘 관광객은 체험이나 공유를 좋아한다”며 “민·관·학 협력마케팅을 통해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구현’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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