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관장 홍성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진행한 ‘박물관 지원사업’에서 총 3개 사업 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올해 신학기부터 전문인력 지원사업인 학예인력 지원사업과 교육인력 지원사업, 체험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박물관을 문화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전주대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도 6년째 선정되며, 그간의 성과도 함께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인문·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발굴 체험’, ‘민화부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인장(印章)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된다.

전주대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진로선택에도 도움 받고 있다”면서 “박물관이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다양한 국고 지원사업·전시·교육·조사연구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초·중·고생, 다문화 및 소외계층에게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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