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6일 오전10시, 오후2시 두 차례 시청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으로 만나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를 주제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불만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친절 마인드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드라마 콘서트 연극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재미있는 사례별 단막 공연을 관람하며 민원인이 불만족한 원인을 민원인과 직원의 입장 차이, 심리 변화에서 찾아보고 상호이해를 토대로 한 대안 모색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신이 행하는 민원 현장의 모습을 전문 연극배우의 공연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시민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공직자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원인의 심리와 욕구, 민원응대 직원의 문제적 태도 등 민원을 대하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로 엮어 호응도가 높았다.

연극을 관람한 직원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고객의 심리와 친절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친절한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원시의 친절서비스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을 위해 우리시 공직자들의 친절마인드 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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