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지형공간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래밍 및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전주비전대를 비롯해 대구과학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3개교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2018년 사업 수행의 결과를 엄정히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선정한 가운데 올해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향후 평가를 통해서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이 지원돼 사업의 지속적 추진 및 추가 예산을 확보해 추가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중 무인항공기(UAV), 3차원 콘텐츠 및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에 대한 직무 및 취업역량 부문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품격 높은 취업을 지원키 위해 공무원 및 공기업 특별 고시반을 운영해 2013년부터 최근 6년간 공무원과 공기업에 79명이 취업했으며, 2018년에는 2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올려 매년 10명 이상이 공간정보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심정민 사업단장(지적토목학과)은 “2019년에는 공간정보 특성화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 전문교원 연수, 자격증 및 취업특강,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명실상부한 호남지역의 공간정보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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