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는 6일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마을 주민 1명이 보이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실종된 김모씨(62) 자택에서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 자택인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반경 4㎞를 수색 범위로 설정하고 인근 야산 등에 인력 30여명을 배치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씨 휴대전화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은 야산이다.

아직 김씨 행방이나 생사를 알 수 있는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 마을 주민, 자율방범대원 등을 총동원해 김씨를 찾고 있다"며 "김씨에게 장애나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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