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사-통화정책 전문가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으로 최요철(54) 국제국 북경사무소 홍콩주재원이 부임한다.

6일 한은 전북본부는 지난 1월 31일 실시한 상반기 인사에 따라 최요철 홍콩주재원이 7일 전북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최요철 신임 본부장은 광주 금호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은행 재직 중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조사국, 통화정책국, 지역협력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이번에 전북본부장으로 부임하기 직전에는 홍콩주재원을 맡았다.

그는 특히, 국내외 경제조사 및 통화정책 전문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요철 신임 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연구와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전북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