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마을교육생태계란 마을의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말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6일 정책협의실에서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총 11명으로 도교육청 2명, 도청 2명, 도의회 2명, 단체 2명, 중간지원조직 3명으로 구성됐다.

실무를 담당하는 추진지원단은 도교육청 2명, 도청 2명, 중간지원조직 4명 등 8명으로 꾸려졌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마을교육생태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교육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필요한 교육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마을교육생태계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교육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들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2019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마을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손을 맞잡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지역 구성원 모두가 주체가 되어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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