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 수행기관
2년 연속 선정 국비 지원
외국인 참여 농촌체험 진행

전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하는 ‘2019 도농교류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농촌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 청소년들에게 농어촌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동시에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국제교류센터는 이 사업에 외국인을 함께 참여시켜 전라북도 농어촌을 매개로 한 교류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고창에서 청보리밭·복분자체험, 고창 고인돌 및 운곡람사르 습지 견학 등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어촌을 매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시골학교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남원·정읍·임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학교와 같이 과학, 음악, 미술 등 과목별 테마로 농어촌을 체험하며 전라북도 문화와 역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수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1회 남원에서 과학·음악시간을 통한 별자리 관측과 한국 전통 판소리 체험, 2회 역사·미술 시간에는 동학의 땅 정읍에서 역사 수업과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지막 3회 남원, 임실에서의 국어·요리 시간에는 최명희의 ‘혼불’을 주제로 한 문학 기행 및 임실 치즈 체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과 자세한 일정은 전북도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

jbcia.

or.

kr)에 공고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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