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7일 부안읍사무소를 시작으로 2019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기존 1박 2일간 1회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과 분야, 대상별로 총 8회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참여하는 주민의 수도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370여명으로 대폭 확대해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높였다.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기본개념과 인근 시군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직접 부안군의 사례를 발굴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7일 부안읍을 시작으로 지역별(8일 백산면, 11일 하서면, 12일 줄포면), 분야별(21일 여성, 22일 청년, 23일 청소년), 대상별(25~26일 심화반)으로 세분화해 총 8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분야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만들기를 주제로 워크숍 형태로 1회씩 진행되며 부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상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다양한 주제의 심화교육으로 2회에 걸쳐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부안군청 기획감사담당관실 또는 읍‧면사무소와 온라인(jihae850@korea.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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