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북부권 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은 7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제8기 희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형우 부군수, 신대용 군의장, 한완수 도의원을 비롯하여 유관기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대학은 지난 2012년 개설된 이후 올해로 8번째로 매년 180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졸업 후 지역사회의 노인지도자로서 솔선수범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중이다.

희망대학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입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190여명이 7개월 동안 30주 과정으로 교양강좌, 노래교실, 건강레크레이션, 실버체조, 일반상식 등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형우 임실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도덕과 정의가 넘치는 사회, 신뢰와 공경이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인복지 시책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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