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7일 희망비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희망비전 자문위원(임기 2년)은 농업과 지역개발, 생활복지, 관광, 환경생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군민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의 균형과 중 · 장기 발전을 비롯한 군정 주요시책 및 현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주군 희망비전 자문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우리 지역으로 귀농 · 귀촌을 하셨거나 농사를 지으시는 분, 복지나 문화예술, 경제 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위원으로 뛰어주실 거라 굉장히 든든하고 기대도 된다”라며 “희망비전이라는 말이 그냥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위원님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순열 위원장(전북대 농경제학과 교수)은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행복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라며 “남다른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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