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중소기업인’을 모집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도내 중소기업을 격려하고자, 고용창출분야 선정대상을 3명으로 늘려 총9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우수중소기업인상은 도내 중소제조업체 중 6개(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에 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지원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부문의 대표를 선정해 수여한다.

선정된 기업과 단체는 경영개선을 위한 보조금(부문당 3천4백만원)이 지원되며, 공로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등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시장‧군수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각 기관에서 추천 받은 기업을 서류심사와 기업지원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추천서식 등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기업지원과(280-47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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