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서울 강남 클럽의 마약류 투약 등 불법행위 관련,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한 합동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마약수사대와 광역수사대, 과학수사대, 강력계, 112상황실, 생활안전계 등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 추진단'을 구성해 마약사범 단속에 나선다.

마약 밀반입과 유통·투약은 물론이고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 불법 촬영물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경찰관과 유흥업소 간 유착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첩보 수집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 2부장은 “종합대책을 통해 도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적발 시에는 강력히 단속하여 사법처리 하겠다.

도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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