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신학기를 맞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I say! you say! Love yourself’라는 예방 슬로건을 걸고, ‘대화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하는 등 학교 폭력 Zero화에 앞장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6일에는 한빛중학교를 방문,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폭력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이 모든 것이 은연중에 학생들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생각해 학생들 스스로 회복적 사고를 갖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이버 사기(도박), 성폭력 예방(불법촬영) 및 사이버 언어폭력에도 학생들은 사소하게 생각하는 것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은 학생들 간 학교폭력 상황 극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아이들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식의 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들의 집중과 호응도가 높았다.

학생 A는 “상황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어 앞으로 상대방에게 아픔을 주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홍범 남원경찰서장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각 학교로 직접 방문,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이 처음부터 시작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그런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큰 아픔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교육을 통해 꾸준히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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