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지역 여성들에게 빵과 장미꽃을 선물해 큰 환호를 받았다.

지난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기상 군수는 세계여성주간(4~8일)을 맞아 고창군 여성회관 개강식 참석을 시작으로 여성지도자, 여성공무원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여성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는 의미로, 장미꽃과 고창 특산품인 복분자빵을 선물로 건네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창을 빛낸 판소리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동영상을 보며, 당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판소리의 관념을 뒤집는 지역 여성의 힘과 저력에 공감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의 여성들이 행복해야 고창 전체가 행복해진다”며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 비중을 50%이상으로 늘리는 등 진정한 여성 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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